99콘(이력서) 후기
21 Sep 2019이력서. 생각만 해도 한숨 나오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 99콘 주제가 이력서인 것을 보고 이건 무조건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늦어서 앞부분은 놓쳤지만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
발표 및 세션
- 7개의 타이틀, 7번의 기회 (최지호 님)
- 주니어 개발자의 이력서 쓰기 (우아한형제들 이동욱 님)
-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에멘탈 신예진 님)
- 눈 떠보니 PM (하이퍼커넥트 구자경 님)
- SI 탈출기 (마켓컬리 황건구 님)
- 이렇게 고쳐보자! 개발자 이력서 작성 Tip (프로그래머스 김슬기 님)
두 분의 메인 발표와 네 분의 라이트닝 토크 그리고 이력서 첨삭을 위한 스페셜 세션으로 이루어졌는데 나는 스페셜 세션은 참가하지 않았다. 발표자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기획자,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직군으로 이루어져 있어 있었다. 메인 발표와 이력서 팁에 대한 내용만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7개의 타이틀, 7번의 기회 / 최지호 님
합격하는 지원자
- 경험이 좁아도 생각의 폭이 넓은 지원자
- 탐구 & 깊이 파고드는 성향
- 사고 유연 & 상대방 배려
- 똑똑한 지원자
- 호기심이 많은 지원자
불합격하는 지원자
- 본인이 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하지 못하는 지원자
- 본인의 기여도를 부풀리는 지원자
- 제품의 성격/단계와 맞지 않는 지원자
평가
- 얼마나 많이, 빠르게 배우려 노력하는지 - 학습
- 끝까지 생각해보고 말하기 - 고민의 깊이
- 빈 곳을 주도적으로 채우는지 - 적극성 & 배려
- 두드러지는 강점 하나가 있는지 - 캐릭터 & 매력
- 글쓰기 & 문서화 능력 - 커뮤니케이션
이력서 없이 이직하기
- 나를 증명할 것을 만들기
- 가치를 증명해 줄 사람들 만나기
- 링크드인에 영어 이력서 작성하기
- 링크드인 link만 전달해도 되고 PDF로 변환하기 쉬움
주니어 개발자의 이력서 쓰기 / 이동욱 님
기본
- 이력서에 경력을 쓸 때는 최근순으로
- 워드/한글 파일 말고 PDF 파일 제출
- 회사에서 요청하지 않은 이상 압축 파일은 제출하지 않도록
소개
- 경험, 생각, 평소의 노력이 나타나게
- 최대한 숫자로 표현
- RPM/TPS/PV/MAU 등의 구체적인 숫자
- 피할 단어: 열정, 노력, 도전 정신 등
기술 스택
- 1, 2번 써본 기술 보다는 주력 기술을 언급
- 경력에 비해 너무 많은 기술 스택은 좋지 않음
❓ 그동안 기술과 다른 경우
- 러닝 커브 강조
- 기본이 탄탄하여 언어만 배우면 빠르게 업무에 합류할 수 있음을 강조
경력 / 프로젝트
- 질문하면 답변할 수 있는 프로젝트 요약
- 프로젝트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
- 성과/실적 있으면 추가
- 가능하면 증명 가능한 링크 추가
❓ 경력/프로젝트가 너무 적을 때
- 교육/스터디로 채우기
- 어떤 기준으로 교육을 선택하고 무엇을 배웠는지 정리
- 들은 내용 블로그 등에 정리하여 증거 남기기
❗ 테스트 코드, OOP, 클린 코드는 기본!
오픈소스
- 코드가 없는 저장소는 효과 X
- Star가 적어도 코드가 있는 저장소가 좋음
포트폴리오
- 졸업작품 전시회 하듯 포트폴리오 하면 효과 X
- 코드가 있어야 함
- 테스트 코드가 있는지, 객체지향적으로 했는지 등
- Github 올려서 README.md 파일에 실행 방법 정리
- 문제 해결 사례가 있다면 추가
- 예: 학교 프로젝트, 국비교육 프로젝트, 스터디 프로젝트 과정 중 문제 해결한 사례
이렇게 고쳐보자! 개발자 이력서 작성 Tip / 김슬기 님
기술 스택
- 이력서의 첫인상
- 본인의 주력 분야를 보여줌과 동시에 능숙한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주도록
- 이것 저것 다 쓸 경우 메인 기술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음
경력
- 팀에 들어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근거
- 팀에서의 역할과 개발한 기능
- 회사 이야기가 아닌 내가 한 일을 쓰도록
이력서 첨부할 때 주의사항
- 서버 확인
- README 작성
- 블로그 최신 업데이트 날짜
- url이 없을 경우 이미지 등으로 결과물 한 번에 보여주기
정리
- 부족함 가리려 전부 나열하지 않기
- 이전 회사 홍보 말고 나를 드러내기
- 사이드 프로젝트 제대로 확인하기(서버 등)
- 감상적 표현 줄이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술 위주로